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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namoo Studio
라이트룸을 사진보정작업의 주력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묵혀 두고 있었던 지난 사진들을 끄집어내서 요며칠 짬짬이 시간을 내서 라이트룸으로 작업을 해보았다. 하루에 200~300장에 이르는 사진들을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확실히 포토샵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과정도 상당히 간단했다. 이전에 포토샵에서는 CameraRaw를 거쳐 포토샵에서 마무리 보정을 하였다. 이 과정은 라이트룸과 작업 내용 자체는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보정한 내용을 preset으로 저장해서 다른 사진에 빠르게 적용하는 것도 포토샵 CameraRaw나 라이트룸이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한가지 명료하게 다른 점은 작업 소요시간이다. 포토샵은 하나의 파일을 불러 작업한 뒤에 저장을 하고 다시 또 그 다음 파일을 일일이 불러 작업..
이전까지 포토샵으로 사진작업을 하면서 늘 머리 속을 떠나지 않은 것은 이 많은 사진을 나중에 어떻게 관리하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여러 궁리 끝에 아래와 같이 날짜별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원본과 보정, 리사이즈 파일을 묶어서 보관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식으로 파일보관을 할 것으로 생각함) 이런 방식이 좋은 것은 파일이 흐트러지지 않고 폴더별로 차곡차곡 보관할 수 있고 나중에 찾기가 쉽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태그를 활용하서 특정 주제의 사진을 분류하고 걸러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일일이 날짜별 폴더에 들어가서 폴더를 열러 이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앞으로 사진작업은 라이트룸을 활용해서 좀 더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파일을 관리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
15년 전에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이후 사진편집은 나에게 큰 즐거움이었다. 당시에는 여러가지 툴을 마구잡이로 사용해보았다. 내가 프로도 아니고 똑딱이로 취미생활을 하는 정도에 불과했기에 그냥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사용해보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다가 D70을 구입한 뒤로 포토샵에 정착하게 되었다. 라이트룸 베타버전이 나올 때 호기심으로 만져보았지만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RAW로 촬영을 해서 포토샵 CameraRaw로 만진 후에 포토샵으로 넘겨서 최종보정을 하고 보정을 하는 과정이 더 편리했기 때문이다. 물론 중간중간 라이트룸을 한번씩 돌려보기는 했어도 카다로그 개념 자체가 나에게는 많이 불편했다. 포토샵에서는 촬영날짜별로 폴더를 관리하였다. 폴더 안에는 raw와 resize 폴더를 만들어두고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