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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변냄새 말끔하게 제거하기

binnamoo 2019. 4. 6. 00:33

   강아지 두마리와 동거한다. 배변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배변판이 아닌 곳에 소변을 보는 경우도 많고 때로는 이불 위에 실례를 하고 시치미를 떼는 경우도 있다. 아니 많다. 그 덕분에 세탁기만 하루가 멀다하고 열일한다. 이래서는 전기세가 감당이 되겠나...  소변냄새를 없애려고 방향제를 사용하는데 그 지독한 향기 때문에 내가 먼저 죽을 지경이다.

   대충 닦으면 강아지들이 그 자리를 화장실로 인식해서 또 그 자리에 오줌을 눈다고 한다. 오줌은 영역 표시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소변을 보자마자 즉시 냄새를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하면 그 자리에 냄새가 배면, 아예 배변 장소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화학물질로 만든 그럴싸한, 하지만 나에게는 아주 역겨운 향기를 뿜어내는 인조방향제 말고 강아지 오줌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베이킹소다와 식초와 물을 섞어 냄새제거제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해서 만들어 보았다. 하지만 사용이 너무 불편하다. 스프레이가 막혀서 혼합액이 제대로 뿌려지지 않았다. 차라리 스프레이 대신에 그냥 바닥에 부어서 사용하는 것이 속이 편하지 싶다.

   아래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아낸 냄새제거 방법이다. 강아지 소변 냄새 제거에는 식초, 베이킹소다, 탄산수, 과산화수소, 효소세제, 구강청결제, 소주 등이 좋다고 하는데 다양한 조합으로 시도해서 본인이 가장 편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선택하자.

1. 식초는 냄새를 중화시켜준다. 찬물과 식초를 1 대 1 비율로 섞어, 카펫의 얼룩진 부분이나 마룻바닥에 뿌려서 닦아준다.
2. 과산화수소 3/4컵에 주방세제 1 티스푼을 섞어서, 베이킹소다와 함께 쓰면 강력한 혼합 세제가 된다. (다만 카펫이나 천의 색이 바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락스를 묽게 풀어서 닦은 다음에 식초를 뭍힌 걸레로 그 자리를 닦아주는 방법
4. 소주를 스프레이로 분무하고 닦아주는 방법
5. 물과 구강청결제를 1:2로 섞어 사용하는 방법
6.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식초나 소주나 락스로 닦는 방법
7. 따뜻한물 1 + 식초 1컵 (종이컵 크기) + 베이킹소다 1작은컵(소주잔크기) 분량으로 섞어 스프레이로 뿌린 후에 다 마른 다음 닦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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